대한으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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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으로 가는 길목
밤새 내린 눈이
잿더미가 된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상처 받은 마음들이 엉금엉금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큰 칼 휘두르는 북극 한파
이참에 그 칼로
코로나 19나 베어 주시길
간절한 마음 담아
기도 합니다
임이시여
대한으로 가는
어두운 길목 힘든 자에게
사랑으로
힘을 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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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을 덮은 하얀 눈칼, 거대하고 무서운 칼날에 지긋한 코로나도 베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속히 코로나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추위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서로의 인심도 그렇고
그나마 있던 정도 그렇고
서로의 눈빛도 그렇고
이 난을 하루 빨리 극복 해야 하는데
큰일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