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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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겨울
화롯불 찬찬히 다독이면
그깟 냉골 따위 시린 결핍쯤은
구멍 난 문풍지만도 못했어
시린 바람은 가슴을 이어주고
아랫목에선 사랑이 타오르고
어스름 밤빛을 덮는 그림자는
또 다른 행복을 잉태케 했고.
혹독하고 거친 겨울이 누구에겐
거창한 추억의 보고였던 거야
스토리문학관.2020.1.7
화롯불 찬찬히 다독이면
그깟 냉골 따위 시린 결핍쯤은
구멍 난 문풍지만도 못했어
시린 바람은 가슴을 이어주고
아랫목에선 사랑이 타오르고
어스름 밤빛을 덮는 그림자는
또 다른 행복을 잉태케 했고.
혹독하고 거친 겨울이 누구에겐
거창한 추억의 보고였던 거야
스토리문학관.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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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따뜻한 화롯불처럼 따뜻한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