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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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9회 작성일 18-03-30 21:24본문
4월이 오면
藝香 도지현
방황하던 마음 이제 접고
동으로 작은 창을 하나 내겠어요
솔솔 부는 바람에
겨우내 닫았던 마음 거풍 시키며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을 들으렵니다
점점 짙어가는 녹음을
눈은 감고 마음으로만 음미하며
푸른 하늘까지 보려 합니다
초록 잎 틈으로 방긋 웃는 꽃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얀 백지 위에 절창하렵니다
새들의 청아한 노래 들으며
숲으로 난 오솔길 호젓하게 걸으며
숲에 스며들어 하나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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