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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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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9회 작성일 18-03-31 07:43

본문

봄나들이

쌀쌀한 바람에 버버리 깃을 세우고 
종종 걸음 내닫는데 
어디서 소곤소곤 이야기 소리 
누굴까 하고 고개를 들어 보니 
벚나무 가지위에 입을 맞대고
봄바람에 정분난 아씨들 분홍빛 치마를 들까 말까 
소곤대고 있다

내게도 저런 봄이 있었는데 
연보라 빛 블라우스 단발머리에 
리본을 메고 
봄을 즐기던 시절

파란 잔디밭 
하얀 냉이 꽃 위에 흰나비 놀고 
노란 제비꽃에 노란나비 놀던
그 틈에 난 봄을 캐며 꿈을 키웠지 
추억을 더듬으며 거닐어 보는 
봄길 
스치는 바람이 어깨를 툭 치며 
따라오라고 
어서 어서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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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이 풍부하신 하영순 시인님의 봄나들이를 읽어보니 먼 옛날로 돌아간듯한 청춘을 느낍니다.  영육간에 기쁨의 부활절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에 젖어 봅니다
그때가 정말 봄 같은 봄이였는데요
휘바람 불던때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감상하면서 나도 모르게 지난 추억과 함께 봄나들이 하게 됩니다.
요즘은 미세 먼지로 봄나들이도 어려운 듯 싶습니다
정말 옛날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하고 은혜롭고 기쁜 부활의 날이 되식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한 날씨 며칠 이어지더니
만발하던 목련 살구꽃이 하나 둘 지기 시작합니다
지천으로 피어나는 봄꽃에
눈이 호강하는 4월의 아침을 맞아
4월에도 고운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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