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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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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4회 작성일 21-01-12 13:45

본문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우리 사는 이 세상 어느 곳이나
두루 보살피는 별 여럿 떠 있습니다 
우리 꿈꾸는 희망봉으로
차근차근 잘 이어진 계단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악착같이
매달리란 말은 않겠습니다
철면피가 되라 권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대를 얕보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황량한 벌판에 흩뿌려진 홀씨일 뿐
어두컴컴한 구석에서 가난한 마음
초라한 몰골로 연약한 상처만 찾아
아무렇게나 해코지하는 것으로
세월을 축내는 가련한 존재일 겁니다
한 많은 그대의 삶을 던지기 전에
다시 한번 오롯한 등대를 찾아보고
보다 드넓은 곳으로 눈을 돌리고
그만한 용기로 팔을 벌려 보시지요
빤하고 입에 발린 소리겠지만
별달리 행복하고 빛날 것도 없겠지만
잠시 그 어둠을 깨고 나가다 보면
분명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스토리문학관.2020.1.12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을 주신 창조주는 공평하십니다
모자람은 채워주고 넘치면 비워주고
감사를 모르면 혼졸 맞게 하죠
잘남도 과시말고 못나도 귀죽지 말라
다 창주주의 자식이라

다 하는날 빈몸으로 가려합니다
들꽃에게도 꽃도 향도 열매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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