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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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오면 / 정심 김덕성
낙엽이 떠난 도심 거리
사랑도 꿈도 모두 잃어버리고 채
의젓한 듯 서 있는 벌거숭이들
입을 채운 침묵의 거리
해는 서산에 내려앉으며
마지막 빛의 향연이 열리지만
관객 없이 절망이 흐르고
내일을 암흑으로 가는데
허무한 인생길이라지만
그리움도 없는 고비에 서서
길을 찾을 수 없는 절망으로
어찌 할 바 모르는 인생
*새 빛이 온다 해도
그날처럼 밝게 빛날 수 있을까
나목처럼 떨며 빈 털털이로
그날을 기다리는데
*코로나19 백신 주사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침체되어
모두가 죽겠다 아우성이었는데
코로나까지 찾아와 서민 경제는 바닥인데
백신이 개발 되어도 예전 같진 않을 것 같네요
소중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눈길에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지독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 때 입니다.
늘 사랑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 누군들 걱정거리 하나 없는 사람 없고
어느 시대든 문제 없을 때 없지만
이번 전염병 사태로
새로운 일상이 가까이 자리잡게 되지 싶습니다
모든 게 얼른 정상화 되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동장군이 겨울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 때 입니다.
늘 사랑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신의 그날이 오면 햇빛처럼 빛날까 의아한 미음으로 기다려보는 마음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참 어려운 때 입니다.
코로나 백신이 언제일까요.
늘 사랑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