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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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어도 *
우심 안국훈
한창때는 바쁜 게 좋고
연락 오는 게 좋고
무언가 이루는 삶 좋았지만
건강 하나만 챙겨놓으면
좀 없으면 어떻고
달리기 꼴찌 해도 괜찮거늘
나이 들어 잘 보이지 않고
소리 잘 들리지 않고
몸동작 느려져도 살만하더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백발이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 더 잘해줄 걸 그랬지
그래도 늘 그리운 네가 있어 좋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월 앞에 내려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요
내일이 짧은 인생 거울 앞에 다시 서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세월이지만
저마다 겪는 세상은 다르고
각자 걸어가는 길도 다양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나날이 깊어가는 겨울 추위는
떠나지 않고 코로나 역시 사람을
고립시키고 있는 세상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어린아이처럼 철없음을
면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소한추위가 물러가니
한결 일상생활이 수월해져서 좋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각자도생의 마음으로 건강 먼저 챙겨야 하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를 생각하는 이웃이 여기 저기 있어 나는 외롭지않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남들이 나를 생각하지 않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날 바라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젊은 시절에 잘해줄 것을
나이가 들어 백발이 성성한 나이지만
그래도 그리워할 네가 있어 좋다
소중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황량하더라도
희망이 있으면 참을 만 하고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행복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