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瑞雪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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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7회 작성일 21-01-18 15:58본문
서설瑞雪이었으면 / 정심 김덕성
살 속으로 기습하던
엄동설한 칼바람도 잠 들었는가
달도 별도 사라진 심야
대지위에 모양새가
하늘도 차마 볼 수 없었는가
눈을 펑펑 쏟아 부어 마침내
말끔히 씻어낸 듯싶은
꾸며 놓은 은세계
구석구석을 살펴봐도
한 점 띠를 볼 수 없이 꾸몄는데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인
그 못된 전염병까지 묻었으면
점점 안개처럼 사라져가는
우리네 차가운 가슴마다 뜨거운
사랑을, 희망을, 행복을 주는
서설이 되었으면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 추위가 찾아오는 걸까
다시 추위와 함께 함박눈이 내려서
모든 근심걱정 뒤덮듯
빛나는 설국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이 내려서 모두 소별되었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고 그 여파로 날씨가 추워집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번 내린 눈이 시인님 말씀대로 좋은일만 가저다 주는 상서로운 눈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멀 상서로운 눈이기를 바라면서
어서 희망이 있는 날이 왔으면 바랄 뿐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