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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집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5회 작성일 21-01-19 11:16

본문

인생은 집시

    

고달픈 하루가 서산으로 달아나는데

따라잡기 너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은 나그네

먼 길 걸어왔건만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정표 없는 거리

임자 없는 벤치에 몸을 던지고

하늘을 본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금세 눈물을 토해 낼 것 같다 

그립다 마음속 파란 하늘

하루를 맴돌아 돌아도 한치 진전없는

제자리걸음

마음은 늘 떠돌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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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셍은 결극 나그네라고 합니다.
먼 길을 달려 왔는데 내일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은 집시인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날씨 건강하셔서
날마다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날마다 그 하루 그렇게 평생을 시계 바늘 처럼 살아온 인생
이제 그 마저도 제자리로 못 돌아 오고 빗나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 어디론가 가기는 가는 것 같은데 어디로 가는 걸까
얼마나 더 가야 하나 모두가 꿈으로 생각 되고 허무 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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