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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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9회 작성일 18-04-01 07:10본문
4월의 봄
봄은 시끄럽다
여기저기 각자의 소리로
올 봄은 한 수 더 들썩인다.
바람 소리도 요란하다
제 아무리 요란해도 내 마음까지 날아갈까
너는 너 자리
나는 내 자리
고단한 삶 역시 자기 몫이다
회오리 모진 바람
제 아무리 거세다 해도
뿌리 깊이 박힌 나무
그 바람에 쓰러지랴
난
바람이 거세면 옷깃을 여민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원래 시끄러운 달인 듯 싶습니다.
조용하던 겨울이 지나 봄이오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요.
바람에 쓰러지면 시인님 않겠지요. 더 힘을 내셔야 합니다.
4월이 시작되는 날
4월 한 달도 건강하셔서
행복하고 힘 있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옛날 봄이 그립습니다
그때의 봄은 고요하고 조용했지요
하루 한 번 차 구경 하던때요
왜 이리도 소란한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