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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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9회 작성일 21-01-19 14:53본문
콩깍지/鞍山백원기
바람에 날려와
씌운 콩깍지가
좋은 것만 보여준다
싫은 것은 안 보이고
좋은 것만 보이던
인연의 징검다리
되돌릴 수 없는
후회도 있겠지만
좋거나 나쁘거나
영원히 남아있을
추억의 첫걸음
너와 내가 함께 심어
가꿔가야 한다는
자필서명이었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것만 보여 주며 살아야 할텐데
그리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좋은 것만 보여주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따뜻한 날 되식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늘 하루 같은 삶이길 기원 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눈에 콩깍지가 끼면
나쁜 것은 보이지 않고
좋은 것만 보이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
고운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따뜻하시기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콩깍지 옛 말에 콩깍지가 씌워지면 어떻게 된다 했는데 이제야 세월이 알려 주는 것 같아요
그 콩깍지에 씌워져 다 잃어버린 날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쭉정이 벌레 먹은 콩밖에 없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건 때가 있나 봅니다
콩깍지 끼어 좋아할 때도 아름답고
서서히 익어가는 모습도 아름답고
뒤늦게 타오르는 모습도 아름답거늘
더불어 행복한 하루이면 족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