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사랑 익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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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사랑 익어갈 때 *
우심 안국훈
음식은 식감이어서
정성 담아 요리 해야 맛깔나듯
추위 녹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노라면 가슴속 깊이 따스해진다
불같은 사랑은 잠깐이지만
조금씩 익어가는 중년 사랑처럼
간절한 만남은 바람처럼 이루어지고
애틋한 사랑은 눈물처럼 젖는다
사진은 부서진 기억 되살리고
새벽은 어둠 속에 여명 밝아올 때
당신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부터
아련한 연정은 물씬 영글어간다
수많은 인연으로 인생은 무쌍하지만
끝없는 망각으로 인생 살아가듯
사랑은 절약으로 오지 않고
존중과 배려 속에 한 송이 꽃을 피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수많은 인연으로 인생은 무쌍하지만
끝없는 망각으로 인생 살아가듯
사랑은 절약으로 오지 않고
존중과 배려 속에 한 송이 꽃을 피운다
시향이 향기 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수많은 사람 만나면서
끝없는망각으로 살아가지만
함께 가는 길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에서 사랑으로 살아갈 때
청년기를 거처 중년기에 들어 설 때
더 사랑의 맛을 느끼게 되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중년일때 사랑이 익어가게 되고 존중과 배려
속에 한 송이 꽃을 피우게 되는가 싶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젊어서의 장작불 같은 뜨거운 사람도 좋고
나이 들어 화롯불 같은 사랑도 좋듯
사랑은 나이 불문하고 다 좋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