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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의 숨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52회 작성일 21-01-20 15:59

본문

눈꽃의 숨결 / 정심 김덕성

 

 

엄습하는 칼바람

뼛속까지 수며 들며 시리게 하는

냉혹한 겨울 깊어가고

거센 한파 이겨낼 수 있을까

 

간밤에 슬며시 내린

설경을 이루어 놓은 눈 덮인 세상

그 아름다움은 더 할 데 없고

사랑의 속삭임을 듣는다

 

뜨겁게 타 오르는 정열

불꽃같은 붉은 사랑은 아니어도

눈 속에 묻혀있는 하이얀 사랑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갈 길 막는 엄동설한

짧게 생을 다하고 떠나는 눈꽃 보며

그래도 그 사랑의 숨결을 들으며

깨끗한 영혼으로 사랑하리.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소한 추위의 위세가 대단해선지
이번 대한 추위는 별 염려 없이 보냈지 싶습니다
그래도 눈부신 눈꽃을 보았고
가슴 따뜻한 숨결도 느껴 다행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겨울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추위가 더해 심해 애타게 기다리는
봄이 가까웠는가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눈을 담기 위해 촬영 도구를 바삐 챙겨
고송이 즐비한 산골을 찾았습니다
진눈깨비가 내렸다가 함박눈이 쏟아졌다 하는 그런 날,
두번의 엉덩방아를 찧었던 날,
그래도 가슴 따듯한 행복한 하루를 보내었으니..

눈꽃의 숨결을 아낌없이 품었든 날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을 품은 마음은 아름답습니다.
추위가 더해 심해 애타게 기다리는
봄이 가까웠는가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짐깐 피었다 사라지는 눈꽃이 애석하지만 그 여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간 피었다가는 눈꽃 인생을
의미한다고 볼 때 더 아름다워집니다.
봄이 가까워 오는가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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