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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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9회 작성일 21-01-21 01:53본문
절기의 계절
ㅡ 이 원 문 ㅡ
달력 안의 그날들
문 밖은 안 그런가
그저 하루 해에 얹혀
시간에 끌려온 날
어느 절기인들
안 짚을 절기 있나
관심이 없으면서
곁눈으로 보는 절기
그 절기 바라보며
입은 옷 만져 보고
아직은 아니어도
옷장문 열어본다
고향은 절기 짚어
씨앗 넣고 거두는데
타향의 절기는
옷차림이 모두일까
추워 입고 더워 벗은 옷
참어 가며 절기를 따라야 하나
느낌으로 보면
계절을 따라야 하고
절기로보면 그것도 아니다
이 것도 저 것도 눈으로 보는 계절
절기에 숨은 계절
두른 옷 바라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계절을 따라가면서 살게 되나 봅니다.
계절이 나를 따라와야 하는데 결극
그렇게 되지 않고 반대로 되아 갑니다.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따뜻한 겨울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의 절기는 씨앗으로 분별하는데 타향의 절기는 입는 옷으로 가늠하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참으로 신비하네요
절기라는 것이 있는데
계절마다 절기에 따라 달라지니
참으로 신통한 절기입니다
고운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