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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 좋은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23회 작성일 21-01-21 15:35

본문

청춘은 어디가고  
날개꺽인 새 돼 
새장에 갇혔네 

나르고 싶어도 날개 없고
부러진 나무 돼
새순 돋는 날 오려니
 
잠시 쉬어가네
지금은 지금은 
멀리 날기위에 숨 고르는 시간

태양빚 좋은날
높이 높이 창공 나르고
힘차게 힘차게
걸을 수 있는 날 오려니

들풀은 포기는 없다
닮고싶다

들풀은 뽑이고 밟혀도
꽃 피고 열매 맺네

태양빛은 좋은날
살아있는 흙
들풀은 주인되려 한다

꽃 피는 봄 오면 
창공 힘차게 나르고
아름답게 영롱하게 꽃 피련다.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 앞에 무엇인들 제자리가 될까요
시간 앞에 무엇인들 변치 않는 것이 있고요
다시 못올 청춘이 그립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생명의 근원인
태양빛이 좋은 날에 힘차게 날고 싶죠
비록 날개는 꺾였더라도
늙지 말고 익어가면 좋겠습니다
고운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태양빛 좋은 날은 행복한 날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이 되식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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