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찾아 가는 길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별 찾아 가는 길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7회 작성일 21-01-24 17:48

본문

별 찾아 가는 길은

                     ​藝香 도지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한가운데 섰다

사위를 둘러봐도 보이는 건 사막

어디선가 모래바람이 불어와

눈으로 들어가는 모래 때문에 눈물이 난다

 

사막을 겨우 건너고 보니

거친 벌판에 있는 사금파리가 발을 베어

선혈이 낭자하게 흐르고 있지만

가야 하는 길이기에 땅은 붉은 피에 젖는다

 

붉은 땅은 파란 달빛과 합해지니

검은 그림자가 되어 뒤따르는데

흐느적거리며 뒤따르는 그림자와

턱까지 차오르는 가쁜 숨소리가

스스로 흡수하여 하나가 되어

보이지 않은 길일지라도 가야 하는 숙명이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아무리 힘들어도

생각만으로도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것이

그곳에 있기에 옆도 돌아보지 않으며

희망을 가슴에 안고 가는 발은 가볍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살아가는 가운데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만 가지고 살면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습니다.
희망을 가슴에 안고 가는 발은 가볍습니다.
오늘도 추운 겨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넘고 물 건너
닿는곳은 어딘지 가고 갑니다
가다보면 꽃길도 있었습니다

가는길 힘들어 희망은 갖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나 소나기를 만나면
자주 다니던 산길에서도 길을 잃고
잠시 길을 멈추고 둘러보면
문득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을 때 있습니다
오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찾아가는 길은 희망봉을 찾아가는 길인가합니다. 새로움을 찾아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달려가나 봅니다.

Total 20,814건 20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714
당신의 존재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2-25
1071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2-25
1071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2-24
1071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2-24
107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02-24
10709
봄은 희망을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2-24
10708
봄맞이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2-24
1070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2-24
10706
행복한 일상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2-24
10705
그리움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2-24
1070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02-23
10703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2-23
10702
닮았다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 02-23
1070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2-23
10700
홍매화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2-23
10699
찾아 가는 길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2-23
1069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2-23
106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2-23
1069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2-23
10695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2-22
1069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2-22
10693
새봄의 노래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2-22
10692
더디 오는 봄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2-22
10691
봄은 왔는데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2-22
106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2-22
10689
냇가의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2-22
1068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2-21
1068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2-21
10686
봄내음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2-21
10685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2-21
10684
꼰대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2-21
10683
파도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2-21
1068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2-21
10681
해돋이 댓글+ 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2-20
1068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02-20
10679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2-20
10678
하늘마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2-20
10677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2-20
106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2-20
10675
정월의 양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2-20
10674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2-19
1067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2-19
10672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 02-19
10671 황철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2-19
106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2-19
10669
이중 잣대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2-19
1066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2-19
1066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2-19
1066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2-19
10665
외로움 싫어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 0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