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숨결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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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숨결 듣다 / 정심 김덕성
어느 날 산책길 길섶
얼음장 밑에 홀로 누가 보든 말든
외로움 없이 조용히 피고 지는
한 송이 들꽃을 바라본다
애착심으로 눈길을 돌리면
유난히 밝고 환한 사랑의 미소로
바라보는 빛나는 고운 얼굴
내 눈에 가득히 담는다
찬 서리에도 아랑곳없이
꽃향기를 풍기며 억세게 살아가는
생명의 빛으로 우리 흙을 지키는
변함없는 사랑의 들꽃
진실하고 소박한 미의 들꽃
코로나로 모두 본체만체 지나가는데
유일하게 미소로 반기는 들꽃
힘찬 사랑의 숨결을 듣는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들꽃의 미소가 돋보이는 날입니다
코로나로 아무도 아는채 하지 않는데
들꽃은 미소로 반겨주니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들꽃의 사랑입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린 날이네요
따뜻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비록 찬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라도
하늘 맑고 공기도 맑은 날이면 들꽃도 돋보여 집니다.
정말 이웃도 외면하는데 코로나에도
들꽃은 밝게 미소로 보내 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봄날을 재촉하듯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어느새 봄의 전령사
복수초의 노오란 미소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어느새 봄이 가까이 온 듯합니다.
하늘 맑은 날이면 들꽃도 미소가 돋보입니다.
정말 이웃도 외면하는데 코로나에도
들꽃은 밝게 미소로 보내 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드러내지않고 숨어서 고운 자태를 보여주는 들꽃처럼 우리도 시끄럽지않고 조용하게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추워서 떨만한데 떠는 기색 없이
비록 찬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라도
한결 맑은 날이면 들꽃도 돋보여 집니다.
정말 이웃도 외면하는데 코로나에도
들꽃은 밝게 미소로 보내 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