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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0회 작성일 21-01-31 17:43

본문

2월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藝香 도지현

 

살다 보면 그렇더라

때로는 넘쳐나기도 하고

때로는 모자라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불평불만을 갖는다면

불행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더라

 

조금 모자라더라도

그것을 운명이거니 생각하고

넘쳐날 때는 자신이 쥘 만큼만 가지고

남은 것은 내 이웃도 돌아본다면

마음에 흡족함을 알게 되어 행복하지

 

열두 형제에 둘째로 태어나서

얼마나 먹지 못했으면

동생들보다 크지 못하고

새끼손가락 보다 자라지 못하였나

 

그대여 모자란다고 불평하지 말고

작은 몸으로 한 해를 가름하는 일을 했으니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없으니

그것으로 보람이라 여기고 살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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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가난해도 부모에개 효도하고
형제사랑 대단했죠
좋은 집 좋은 먹거리 넘쳐납니다
효도는 낮아지고 형제 많아야
둘 셋 
나만 나만 합니다
개인주의 시대
잘 되는것인지 못 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이 힘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데,,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그대에게 2월에 보네는
편지를 읽으며 살아가는 것이 신귀할때도
있지만 늘 부족하고 찾아 오는 여러가지
고통이 불행으로 볼아갈 때 참으로
어렵고 힘든 세상임을 느끼며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없으니
그것으로 보람이라 여기고 살았으면서
두 분이 더 건강하시고 더 사랑하셔서
행복하시기를 시인님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2월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추적추적 밤새 내리는 비소리 듣노라니
머잖아 봄소식 전해질 것 같습니다
춥고 배고프던 시절도 나눔과 정이 있어 행복했건만
요즘은 풍요 속에 허기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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