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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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는 길목
추적추적 유리창을
노크하는 빗소리
봄 마중 하는 소리
험상궂은 불청객 코로나가 극성이라도
겨울은 가고
봄이 오려니
겨울이 지나는 길목
빗소리 정겹다
봄은 이부자리 속에도 촉촉이 찾아 들어
혹한의 겨울은 지나간다
우리 모두 참고 기다려 보자
때 되면
불청객 그도 떠나가려니
아
벌써 2월 초하루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벽 비가내리는 봄이 오는 듯 싶은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추적추적 유리창을 노크하는 빗소리
봄 마중 하는 소리를 잘 듣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세밑을 열흘 정도 남겨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새
봄비 같은 겨울비가 2월의 첫날에도
봄이 멀지 않음을 말해주는 듯 고조 곤히 내리고 있습니다
다가올 봄날에는
이 지구상의 모든 역병이 소멸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으면 하는
희망을 기도할 뿐입니다
건강한 2월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순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극성맞은 존재가 판을처도 계절은 오고야 마나봅니다. 계절에 볶이면 언젠가 도망가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