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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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의 화수분 *
우심 안국훈
나무는 꽃잎 버려야 열매 맺고
이파리 다 버려야 겨울을 버티듯
사람은 욕심을 버려야 행복해지고
집착을 버려야 사랑을 얻는다
잔인하도록 강한 세상이
나라 번영시키거나 국민 평안하지 않게 하고
오히려 따뜻하고 부드러운 세상이
일을 즐겁게 만들고 삶을 행복하게 한다
인사는 마음의 문 열게 하고
미소는 서로의 벽 허물고
봉사는 국경 뛰어넘고
사랑은 세상 아름답게 만든다
칭찬은 하루를 즐겁게 하고
추억은 한 달을 행복하게 하지만
사랑은 일 년을 가슴 설레게 만들고
그리움은 평생 황홀하게 만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벽 잔잔하게 봄비인듯 비가 내려
봄이 오는 듯 설레는 아침입니다.
사랑으로 오는 그리움은
아름답고 황홀하고 설레게 하나봅니다.
월요일 한주 시작하면서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봄날을 재촉하듯 내린 겨울비 뒤로
어느새 절기상으로 입춘
입춘 추위인듯 조금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은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자기를 버려 열매를 거두는 나무처럼!
행복도 시련을 견뎌야 얻을 수 있는 것,
사랑하는 그리움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공감의 마음을 얹습니다.
2월의 첫날,
결 고운 시향을 음미할 수 있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모든 것에는 음양의 조화가 있고
물질보존의 법칙이 상존하지 싶습니다
절기상 입춘을 맞아
마음은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가난한 화수분의 마음처럼 자기희생의 사랑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우럴어보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나눔 없는 행복이나
희생 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듯
노력과 희생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듯
겨울 버텨내야 봄날 맞이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