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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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희의 송가 *
우심 안국훈
오 벗이여 보고픈 벗이여
찬란한 봄햇살처럼 눈부신 날들이여
아침이슬처럼 신비로운 삶이여
우리 다 함께 환희의 노래 부르자
축복의 노래 부르노라면
무지개 같은 고운 인연 찾아오려니
뜨거운 눈물 흘리며 포옹하며
달콤한 속삭임 나누리라
부산하던 날갯짓 머무는 곳
위대한 하늘의 선물처럼 고마운 벗이여
진실한 우정을 알게 해주고
따뜻한 마음 나누어 행복하여라
간절하게 기도하노라면
샛별 같은 희망의 빛 보려니
두 손 흔들어 반갑게 인사하면서
부드러운 입술 닿으리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물러 가는 겨울과 함께
코로나도 물러 가고
새봄과 같은 새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어수선한 세상
빨리 옛날 처럼 서로 마주보며
웃어야 하는데요
서로가 경계심 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무슨 미련이 있어선지
코로나가 좀체 기세를 꺾지 않고 있네요
가족마저 명절마저 없어버린 망연자실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만하면 벗이 그리움이 많이 나게 됩니다.
그리워지고 보고픈 친구를 하나 둘
기억에 떠오르면 그리워집니다.
우리 다 함께 환희의 노래 부르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 담긴 시향에 다냐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문득 그리운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는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화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입춘에 들어서서 환희의 송가를 불러 진군나팔 소리에 맞춰 가까이오는 봄을 맞이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제 서실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 써놓고
깜박 놓고 와서 현관에 붙이지 못했네요
춘설처럼 내린 아침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