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오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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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오는 사랑 / 정심 김덕성
햇살이 잔잔히 내리며
정열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싶은데
겨울바람도 나약해 졌나 듯싶다
살며시 외로움이 밀려온다
길을 나선 나그네
서릿발 치며 불어오는 찬바람에
긴 세월에서 찢긴 가슴 싸매며
향 내음 봄을 꿈꾼다
아름답게 꽃피우던 설화는
도둑고양이처럼 삽시간에 간곳없고
사랑을 남기고 떠난 그녀
떠오르는 그리움
사랑한다고 내 가슴에 내린
너와의 화려하고 찬란했던 그 사랑
그날이 와도 사랑할 수 있을까
봄이면 오는 너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가야하고 와야하고 인생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인생은 만나면 헤어지고
오면 가는 순리로 살아가게 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붙잡지 않아도 겨울은 떠날 채비를 하고
막지 않아도 봄날은 소식 전합니다
입춘이 지났으니 춘설이 소복하게 쌓이지만
봄기운은 사방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날씨는 변덕을 부리지만
그 틈새로 한발자국씩 입춘과 함께
봄이가까이 오고 있는 듯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봄이 오면 나타나는 사랑이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고 불현듯 길앞에 나타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이 오면 마나나는
그 사랑은 언제나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가까이 입춘과 한께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봄이 향기를 내며 금방 올 것 같습니다. 따뜻한 시간이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입춘과 함께 마음에는 아름답게
꽃이 피고 있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