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뜨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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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뜨는 언덕
ㅡ 이 원 문 ㅡ
때 되면 비추는 달
보름의 그 마음을
누가 헤아릴까
달 찾아 오른 언덕
며칠 환희 비추더니
그리움 가득 담아
서쪽으로 가버렸다
그날 담은 그리움
누가 어디에서
나와 함께 보았을까
홀로 찾은 뒷동산
비추던 달 아니 뜨고
어둠의 밤하늘
그 별들만 반짝였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차오르던 달도
며칠 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바쁜건지
좀체 여유를 부리지 못한 채 시간만 보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이 많이 변하여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지난날 좋은
모습들은 모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별뜨는 언덕은 그리움 배어 있는 언덕
어둠의 밤 별들만 반짝이는
그리움이 풍기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겨울 날 되시기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언덕에서 바라보던 별들은 하나같이 늘 그대로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매일 다른 마음인가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차오르던 달은 어느새 기울고
환한 달을 찾아 언덕에 오르니
달은 보이지 않고 반짝이는 별만 있네요
귀한 작품에 마주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하신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