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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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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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47회
작성일 21-0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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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맞이/鞍山백원기
겨울 침대에서
곤히 잠자던 봄
부스스 기지개 켜던 날
반가워 마중 나갈 때
파란 하늘 바라보면
따뜻한 햇볕 좋더니
바람은 쌀쌀해지고
해 질 녘 눈 날리다가
소복하게 쌓였구나
마음의 봄은 왔어도
몸의 봄은 아직도 먼
春來不似春
움트는 봄 올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
간직하고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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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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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춥
하이얀 배설이 내려 세상이 말하는
대길大吉인 듯 내려 싶게 내렸습니다.
바람은 쌀쌀해지고 눈 소복하게 쌓이고
마음의 봄, 몸은 멀지만
그 마음 저도간직하고 있겠습니다.
겨울 날, 건강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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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은 지났지만
날씨는 뭐가 화가 났는지
추위가 풀리지 않네요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귀한 작품에 마주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하신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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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입춘 절기 지났지만
여전히 영하의 날씨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인이 보내주신 홍매화 사진에서
매향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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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성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