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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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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회 작성일 21-02-04 15:58

본문



세월은 간다

 

바람 불어

흔들리는 이파리 사이

하얀 겨울이 간다

 

청춘의 낡은 기억은

봄볕 그림자로

길게 늘어 선다

 

오기는 오려나

봄 같지 않은 봄

손짓만 가련하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피는꽃
마스크하고 피지 않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못 해
사람이 주인돼라 하셨는데
주인들이 얼굴을 가렸으니
꽃향도 맡을 수 없고 꽃구경 갈 수 없으니
이 노릇 어쩌리  봄에는 봄에는
꽃놀이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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