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위의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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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05회 작성일 21-02-04 17:44본문
타일 위의 모나리자
藝香 도지현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어찌 저곳에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신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을까
잘못 보았나 하고 눈을 비벼봐도
보이지 않는 눈썹 하며
입꼬리 올라간 것 하며
아무리 보아도 모나리자가 맞다
타일은 때로는 기가 막힌 작품으로
눈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 있다
무심으로 구워냈을까
아님, 무언가 제시하기 위한 작품일까
그 무늬 속에서 길도 발견하고
또 태양과 달 그리고 별까지
온 우주를 담아냈었지
오늘은 모나리자의 미소를 발견하니
타일은 장인의 손으로 구워낸 작품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일도 작품
건축도 작품입니다
미술이 각광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먹기 위해 일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예술의 시대
문학도 행복 담기면 좋겠죠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의 미술과 건축
그 만남으로 이루진 작품입니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세계적인 미술품이라
무어라 말할 수는 없지만 무늬로
구워져 놓았으니 더 신기할 다름입니다.
멋진 시어로 표현되어 더 그 미소가 살아 있는 듯 합니다.
겨울, 건강하셔서 늘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유럽 4개국 여행 다니며
프랑스 다빈치 박물관에서
실지의 그림인 모나리자를 보았는데요
경비가 어떻게나 살벌한지
현역 군인이 총에 탄약을 장착하고 지켰는데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안쪽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그래서 폰으로 살짝 안 쪽을 찍었더니
총을 들이대며 이리 오라고 하기에
옆으로 따라 갔지요
그러더니 폰의 사진을 보자 하며
지우라 하기에 지웠지요
폰 빼앗는 줄 알고 아주 혼났고
체포 되어 프랑스에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한 무섭던 추억을
시인님의 시를 읽고 떠 올려 봅니다
10미터 밖에서 구경 했고요
그곳 안에도 경찰이 지키더군요
아주 혼났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바라본 하얀 구름에서
여러 형상을 그려내듯
타일에서 모나리자의 미소를 발견하셨군요
이왕 사는 것 여유 누리면서 마냥 웃고 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미소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인의 손으로 구워낸 타일에서 작품 모나리자의 미소를 보셨다 하니 참 큰 축복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