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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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아
혹한의 눈 속에
포송포송 털 옷 입고
떨고 앉아
덧니 내민 목련
누가 뭐래도 너는 봄의 선봉 자
그리운 임
그리워
일찌감치 나왔구나.
널 보고
좋아하던 그 임
너만 그립니
나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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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곧 목련 피겠죠
남옄에 목련 피었는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절기 찾는 목련 털옷 입고 떨고 있지요
뾰쪽한 봉오리에 꿈 가득 담은 목련꽃
겉옷 벗고 피어나면 그리도 예쁜지요
질 무렵이면 그리 검은 멍이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우리 사는 울타리에도 솜털 뾰족하게 내밀어 봄이온듯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