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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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길
ㅡ 이 원 문 ㅡ
눈으로 보고
귀에 담았던 길
돌아보면 아무것도
여기가 어디인가
몇몇 기억에 매달려
되 돌아보는 길
그렇게라 하기 보다
어떻게 와야 했나
하루의 징검다리
덥기만 했을까
밤도 있고 낮도 있었다
비 오면 멈추다 다시 딛었던 길
어디에서 무엇 하다
여기에 와 있나
또 이곳은 어디이고
어디로 가야 하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사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사가 다 그런 것이 나닐까요.
어디에서 무엇 하다 여기에 와 있을까
이곳은 어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감상 잘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떻게 거기까지 왔을까요
그 느린 걸음으로
그래도 그것이 나름의 삶이기에
끝없이 가야하는 길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