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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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의 향수 / 정심 김덕성
고즈넉한 저녁
겨울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커피 향에 취해 향수에 저저
꿈처럼 그녀를 그린다
맑은 햇살처럼 빛나는
고운 눈빛에서 사랑의 정이 가득
웃음 밖에 모르던 그 얼굴
세월이 흠처 가고
뜨거운 장미 빛 고운 가슴
희생을 사랑으로 대처한 그녀
지금 그 빈자리만 고스란히 남아
오롯이 떠오르는 그리움뿐
영영 지워질 수 없어라
그리움뿐 남아 있는 하나의 흔적
차 잔속에 그려진 보물
향기로 떠오르는 나의 어머니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머님의 생각에 애절한 마음
정말 어머님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에서 올라오는 그리움이
울컥하고 눈물이 나오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가 들어도 찾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어머니가 아닌가 합니다.
그 그리움은 울어도 모자란다고 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별나라로 떠나신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어느새 그 세월도 51년 혼자만이 그려보는 그때 그 모습의 우리 엄마
이제 그마져도 흐려져가는 것 같아요 바다로 육지로 그 기억만 남아
모두가 해당화 질레꽃에 묻혀 파도에 휩쓸리고 그 갈매기만 그곳을
~ ~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니는 나이가 들어도 찾을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닌가 합니다.
그 그리움은 울어도 모자라는 어머니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봄날을 재촉하듯 겨울비 내리노라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고
잔설 뚫고 고개 내미는 복수초의 미소와 함께
한발짝 더 다가선듯 봄기운 완연해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 기운이 환연한 여즈음 날씨
조금 찬 듯하면서도 봄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는 속에 어머니를 그려 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날 따뜻한 차 한 잔속에서 나를 업어주시던 어머니의 자애로운 모습이 불현듯 생각나시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 날 차 한 잔 마시면서 떠오르는 어머니
그 자비로우시고 인자하시고 사랑이 풍부하신 분
오직 한 분 어머니가 아닌가 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