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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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위해/鞍山백원기
아직도 잠겨있는
쓸쓸한 겨울 추억
어서 따뜻한 사람 냄새
맡아봤으면
추운 겨울 데워주는
너와 나 되었으면
태양이 꽃물들이듯
나도 너를 물 들이고
사랑의 꽃나무처럼
나도 피어나고
너도 피워주고 싶다
내가 너를 위로하고
네가 나를 위로하면
모진 세월도 견딜 수 있어
훗날 생각하면
감동의 그날일 거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오는 길에는
찬 벼울바람 속에서도 봄의 임김을
듣는 듯 싶게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이 모진 세상 내가 너를 위로하고
네가 나를 위로하면서 살아야지요.
정말 모진 세월도 견딜 수 있음을 동감하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사람이 사람냄새를 그리워 하다니
봄 오는길 봄 마중가고 싶네요
건강한 날 기다립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그날을 위하여
서로 위로하면 따뜻한 봄날이 오겠지요.
백원기 시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올 겨울에는 주말마다
작업실 구들장 놓는 일을 했더니
온몸이 천근만근 무겁지만
지난 주부터 장작불이 잘 들어가서 다행입니다
감동의 그날처럼 혼자 웃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