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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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92회 작성일 18-04-04 06:16본문
동행 자
새벽엔
매일 같이 달과 동행을 한다
나는 늘 같은 길을 가지만
달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진다
며칠 전
오른쪽에서 같이 따라오더니
오늘은
왼편에서 나를 비추며 따라 간다
어느 쪽에 있던지
항상 환한 변함없는 얼굴
어느 땐 쪽 배가 되어
내 마음실어 주기도
수시로 변하는 모습을 하지만
내게 빛을 주는 그와 난 동행자
새벽 달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 걷는 새벽길엔 동행자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그 새벽길의 동행자 새벽 달, 참 낭만적입니다. 시인님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님뵈러 가고 오시는 길따라 동행하는 달님이 좋은 친구가 되나 봅니다. 늘 은혜로운 길 되소서.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을 따라 온 달은 시인님이 그리워서겠지요
아주 낭만적인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