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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7회 작성일 21-02-14 02:52

본문

   봄

                     ㅡ 이 원 문 ㅡ


시드는 겨울

며칠 더 추울까

냇가의 물소리

얼음 녹이고

건너는 징검다리

고기 떼 모여든다


물에 어리는

늘어진 봄버들

냇둑 길 아이들

호들기 틀까

봄바람 살며시

냇물 소리 담는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명절은 행복하게 지내셨는지요.
잔설도 녹고 서서히 봄 기운이 사방 온누리를
퍼지는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드는 겨울, 다가오는 봄을 느끼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같은 날은 봄처럼 포근해
진정 봄은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들강아지 움트고
냇물도 졸졸 흐르겠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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