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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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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22회 작성일 21-02-16 10:30

본문

잡초 한 포기/鞍山백원기

 

아침저녁 들고나는 문밖에

제가 와서 자라난 잡초가

파랗고 귀엽기만 한데

보는 순간마다 밀려오는 그리움

 

뽑아 버릴까 하던 생각을 멈추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냥 놔둔다

 

너를 보는 것 같은 그리움

지나가는 바람 사이로

외로이 홀로 서 있다

 

한 해 한 번이라도

한 계절을 풍미하는 잡초처럼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내 가슴 밭에 자라나는 파란 그리움

그 기억 어찌 될까 봐

뽑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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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오는 봄을 수 놓는 비록 잡초지만
저도 그 잡초가 요즘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잡초를 보면서 느끼는 그 그리움
내 가슴 밭에 자라나는 파란 그리움
그 기억 어찌 될까 봐 뽑지 않으신다는
시인님 고운 마음에 감동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라도 사랑받고 싶겠죠
사람이 주인이라
필요따라 뽑혀지고 밟히죠
잡초도 꽃 피고 열매 맺습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흙을 치우다 보니
파릇하니 자란 잡초들을 만나게 되니
새삼 생명의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잡초를 없애려면 곡식을 심어야 하듯
오늘도 봄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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