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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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7회 작성일 21-02-17 05:36본문
우심 안국훈
물을 만나면 폭포처럼
온몸 던지는 뜨거운 마음
그녀만 보면 그렇다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싶다
그녀를 보면 모든 게 다 좋다
잔설 녹이며 피어난 미소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편안해지고 기분 좋아진다
바람결에 살며시 입술 포개고
햇살 품으면 신천지가 따로 없다
쉽게 오지 않는 봄날 기다리는 일은
잔인한 고문이고 황홀한 축복이다
숱한 흔적에도 의미 부여할지라도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더 이상 가까이하긴
지나친 욕망이 될지 모르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그냥 오려다
아니다
꽂샘 추위를 지나야 봄이 온다네
봄꽃이 아름답다 하나
어미 눈꽃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그냥 이루어지는 건 없고
세상에 공짜는 없지 싶습니다
언제나 노력의 대가는 배신하지 않듯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눈이 내려 하얗게 덮어 놓고
결극 추위를 몰고 와 오늘 아침은 대단한 추위지만
그 추위에서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듯 싶습니다
아름다움이 있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함박눈이 내리고 한파가 찾아와서
꽃망울마다 눈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이 우수 봄은 강물 따라 찾아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 창문 안에서는 봄이라도 창밖에서는 겨울이 매서운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들짐승 길들여 집짐승을 만들지만
마음은 자유를 갈구하는 삶
봄날을 기다립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같은 그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그녀
누구나 반기는그녀
입술을 포개고 싶을 만큼 고운 그녀
안국훈 시인님 멋진시에 공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입춘추위 지나가니
어느새 봄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봄기운 가득하듯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