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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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87회 작성일 18-04-05 06:22본문
아픈 이별
비가 온다 비는 와야 하지만
만발한 벚꽃엔 치명타
그 많은 꽃 중 벚꽃은 비에 약하다
비가 온다
빗속에 꽃비
4월을 누가 잔인한 달이라 했을까
겨우내 품었던
하얀 그리움
아프다 잔인 하도록 아프다
화무십일홍이라 하지만
피자마자 떨어지는 벚꽃
바쁜 사람!
게으른 사람!
한 번 쳐다보기도 전에 지고 말다니
엄동설한 내내 품었다
피운 꽃이라
서러워 눈물 뚝뚝 흘리는 저 벚꽃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말 활짝 피어던 벚꽃들이
그만 봄비 앞에 하나 둘 꽃비 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꽃은 피면 진다지만 바로 지는 모습이
왠지 아쉬움 더해주기만 합니다
오늘은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내렸나 보네요
한참 벚꽃이 만발할 시기인데 안타깝습니다
시인님께서 안타까워하시는 소리가 이곳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봄 감기 걸리지 않토록 늘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세상사 참 고루지가 않습니다.
한 쪽이 좋으면 한 쪽은 나쁘게되니 말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 벚꽃의 아픈 마음을 같이 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벚꽃인데 아쉽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우내 준비 했던 작품인데
비님의 시샘이 야속합니다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요
시인님의 시의 열정
깊은 존경을 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여기 이 곳 과천은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며칠 후면 다 떨어지겠지요
잠깐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