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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회 작성일 21-02-23 10:38

본문



찾아 가는 길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노을은 이미 창속 깊은 곳으로 스며들었다

촛불은 가슴이 어두울 때만

심상을 들 추어 낸다

 

나그네가 가는 길은 외로운 길만이 아니다

길 목 길목에 만나는 예수와 부처가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지탱한다

 

아는 걸까 어둠이 걷힌 날 보다

핏빛 하늘에 가슴 주저 앉히던 날을

진창을 딛고 일어서던 날들을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많았습니다
잊고 살았습니다
잊으면 안됩니다

봄꽃이 겨울을 잊을 수 없습니다
태동지나 봄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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