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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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8회 작성일 21-02-23 10:38본문
찾아 가는 길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노을은 이미 창속 깊은 곳으로 스며들었다
촛불은 가슴이 어두울 때만
심상을 들 추어 낸다
나그네가 가는 길은 외로운 길만이 아니다
길 목 길목에 만나는 예수와 부처가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지탱한다
아는 걸까 어둠이 걷힌 날 보다
핏빛 하늘에 가슴 주저 앉히던 날을
진창을 딛고 일어서던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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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많았습니다
잊고 살았습니다
잊으면 안됩니다
봄꽃이 겨울을 잊을 수 없습니다
태동지나 봄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소리 들리는 오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날 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