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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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장단 맞춰 내린다
빗물이 방울 돼
춤추며 노래하며 내리네
산에 산에 나무들
비 바람에 춤춘다
꽁꽁 얼었던 땅
숨죽였던 생명들
빗물이 생명수 돼
온세상 초록으로 물들인다
구름이 비 돼 내리고
비 지나면
태양빛에 옥구슬
비에 젖은 땅
생명들 생기로워
꼭꼭 숨죽였던 생명들
새싹 틔워 꽃잔치 머지않아
꽃이 피면
꽃이 피면
손에 손잡고
산에 들에 꽃구경
하면 좋으리
오라 오라 그날이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안녕하세요?
3.1절 맞은 오늘 봄비가 내리고 있군요.
이 비 지나고나면 나목들은 새싹을 틔우겠지요?
봄비 오는 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꽃비 내립니다
꽃 걸음 재촉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 종일도록 봄비가 내리며
삼월 첫날을 촉촉하게 적셔 놓으며
수목들에게 새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 늘 건강가셔서
행복한 3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책벌레님의 댓글

팡팡은 폭죽 소리나
풍선이 터질 때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주룩주룩
좋은 시간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꽃피우라고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나봅니다. 소리없이 조용조용 내리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가슴을 후비는 봄비
밤잠 못이루는 봄비
그 봄비로 첫사랑을 그리워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