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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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네
겨울 언 바람에 숨죽이고 있더니
내리는 봄비에 화사한 얼굴로 마중 나왔네
꽃망울 위로 촉촉하게 떨어지는 봄비
맨손 내밀어도 차갑지 않을 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 맞으며
돋아나는 나뭇잎에 생명의 신비 느낀다
온종일 창밖에 조용히 내리는 봄비
갓난이 잠 깰까 소리 없이 내린다
봄비 내리는 뒷산에 새싹들이 파랗게 웃고
개구리가 겨울잠 깨어나는 경칩에
날씨마저 풀리려나 보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첫사랑이 기억나게 하는 봄비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모습 반갑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삼월 첫날 내리는 반가운 봄비 축복처럼
내려 나무가지에 생명을 부어 주었습니다.
꽃망울 위로 촉촉하게 떨어지는 봄비
온종일 창밖에 조용히 내리는 봄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3월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어제 봄비
오늘은 화장한 봄날
하늘높고 공기 맑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겨우내 얼었던 곳에 봄바가 와주니
모든 생명들이 생기를 불어 넣습니다
모든 생명이 웃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귀한 작품에 즐겁게 머뭅니다
다시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봄비가 촉촉하게 내려선지
봄가뭄이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돈 쓰는 덴 귀신 돈 버는 덴 등신인 사람
그저 마음만 안타깝기만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봄비를 맞으며
사진 촬영나갔는데
몸도 젖고 마음도 젖었지요
왜 그리도 쓸쓸한지
촬영 하는 학과 함께
추억에 젖었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