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깜짝 눈/鞍山백원기
봄은 오고 있을까
의심스러운 깜짝 눈
어제 온종일
봄비 내려
마음 들뜨게 하더니
봄 꿈 안고 잠든 시간
살그머니 내린 눈
떠난 겨울 돌아오려나
마음 불편한데
인정 없는 날씨
쌀쌀맞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비가 내리고난 후에 깜짝 눈이 내리더니
인정 없는 날씨는 쌀쌀맞는 날씨입니다.
귀한 시향을 느끼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나다.
노정혜님의 댓글

떠나려나 아쉬워
겨울이 뒤 돌아보나 봅니다
지는해 잡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래도 그 겨울 미련이 있는 듯
두꺼운 옷을 못 벗게 하네요
아직 아침 저녁으로 춥고요
봄 꽃의 내일을 불안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세상이 이상해 졌는지
옛 그 봄 날씨가 아닌 것 같아요
기억으로 언제인가는
삼월 끝 무렵 살짝 내리는 눈도 보았고
오월 중순쯤 우박 떨어지는 것을 모은 적이 있지요
날씨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여러 영상을 보노라니
북쪽엔 눈꽃이 피어나고
남쪽에선 봄꽃이 활짝 피어났네요
설중매를 보듯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