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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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의 달
ㅡ 이 원 문 ㅡ
오늘의 이 봄이
어제의 봄을 기억 할까
어제의 봄 없이
오늘의 봄 없고
내일의 그 봄도
어제 없이 있을 수 없다
배부른 오늘이
허기의 어제를 알겠나
희망의 내일의 배
어제 없이 있을 수 없고
배부른 오늘의 배
그 내일 걱정 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엔 보릿고개란 말을
들어보지 못한 젊은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 부모 이름을 한자로 제대로 쓰지 못하지만
변변한 직장 하나 구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세상 사는 모습 바라보려니 더 가슴 아파옵니다~ㅠ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기다리던 봄, 봄이 들과 산에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어렵던 보리고개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제의 봄 없이 오늘의 봄 없고
내일의 그 봄도 어제 없이 있을 수 없다는
귀한 시어를 마음에 담으면서
감상 잘하고 다녀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역사는 계속 기록되고 있습니다
흔적은 잘 지워지지 않죠
우리가 걷고 있는 길도
좋은 흔적으로 남고 싶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사진작품 명작입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배부른 오늘이 어찌 배고픈 어제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보릿고게 넘으며 바라보던 둥근 달이 어제일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