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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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유리창을 월장한
햇살이
우리 집 베란다에
소곤소곤 소곤대는 소리 들려
내다보았더니
지난 겨울 죽은 줄만 알고
흙으로 덮어둔 화분에 앉아
파란
화초를 뽑아 올리고 있다
봄은 햇살을 대동하고
이렇게도 오는구나.
내 가슴 속에 묻어둔
숯덩이도
파란 새싹으로 나게 해 다오
햇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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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햇살은 효자인가 봅니다. 답답한 부모 마음 따뜻하게 할 줄 아니 쓰다듬어 줄만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밉다 곱다 따지지 않고
봄은 오고 생명은 다시 태어납니다
하늘은 보고 계십니다
시험에 들게 하셔도
생명 태양빛에 대시 태어나죠
닐 존경 감사 닮고 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하시인님!늘 건강 속
향필하길 기도합니디.
봄을 대동한 햇살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기에
그 생명참의 향그럼
시인의 가슴에 슬어
향필하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