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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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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3회 작성일 21-03-06 05:41

본문

햇살
유리창을 월장한
햇살이
우리 집 베란다에
소곤소곤 소곤대는 소리 들려
내다보았더니
지난 겨울 죽은 줄만 알고
흙으로 덮어둔 화분에 앉아
파란
화초를 뽑아 올리고 있다
봄은 햇살을 대동하고
이렇게도 오는구나.
내 가슴 속에 묻어둔
숯덩이도
파란 새싹으로 나게 해 다오
햇살아!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밉다 곱다 따지지 않고
봄은 오고 생명은 다시 태어납니다

하늘은 보고 계십니다
시험에 들게 하셔도
생명  태양빛에 대시 태어나죠

닐 존경 감사 닮고 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시인님!늘 건강 속
향필하길 기도합니디.


봄을 대동한 햇살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기에

그 생명참의 향그럼
시인의 가슴에 슬어
향필하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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