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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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鞍山백원기
살다 보면 인생은 끼리끼리
서로 눈치 안 보며 살고 싶다
힘들여 달래기 싫고
손짓 하나로 편한 사람끼리
너는 너대로 좋고
나는 나대로 좋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싫으면 밀어내고
좋으면 끌어드리는
이기적인 사람들
그럴 수가 있을까
의심 가득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끼리끼리 사람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꼴밭에는 향좋은 꽃이 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특히 정치 판이 그래요 백원기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늦게 나마 새해
주 안에서 형통의 복 임하게 되길
중보의 기도 주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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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우리네 인생사 단면 휘날린 씁슬함
인간사 죄가 들어 온 결과라 싶기에
구음 하나이던 언어 바벨탑 사건 후
언어의 같음과 다름으로의 끼리끼리
우리 조상 역시 흑백논리가 생겨나서
노론이니 소론이니 옛부터 유명한 듯
견해도 견해 나름라 싶은 마음이지만
같은 생각 공유함엔 행복의 날개임에
어찌 보면 행운 일 수 있어 마음 열고
타인의 소리에 귀기우려 이해 해 보면
아름답고도 이 얼마나 멋지고 향그런
기회를 갖고 향하는 멋진 일 이런지요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고 조화 이루길 바라매
우선 내 마음부터 열고서 타인의 소리
귀기우려 상부상조하게 되길 바라매
춘삼월의 길섶, 맘 열어 푸른 희망꽃
몽실몽실 피려 담쟁이 덩쿨로 산다면
저 혼자만 살겠다 않고서 함께 가자고
손내밀 때 이왕지사 도우며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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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대세가 끼리끼리 편가르고
자기들끼리 챙겨 먹는 게 대세이지 싶습니다
선조들 말씀이 유유상종은 하수의 몫인데
이렇게 된데는 지도자의 책임이 크지 싶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건 당연하지만
편을 갈라 끼리끼리 어울리는 건
좋지 않은 일이 되겠죠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