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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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02회 작성일 21-03-09 01:31본문
봄 아이들
ㅡ 이 원 문 ㅡ
우리 아가 아장 아장
마루 끝에 매달리고
뜨락의 병아리
어미 따라 나들이 한다
먹을 것 찾는 아이들
오늘은 어디에 가
무엇을 뜯을까
냉이 뿌리는 그렇고
기와집 울 돼지감자
아니면 냇둑 찾아
그 찔레순 꺾을까
생각 많은 아이들
부엌에 들어가니
서운한 빈 그릇뿐
찬장 문 열어
짠지쪽 입에 문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접하니
어린시절 파주에서 한 달간
머물렀던 기억이 휘날립니다
그 때 잠시 머문 기억으로
참 많이 인용했기에 50년도
넘는 기억이 아직 고인물로
심연에 마중물이 되어서
때가 되면 일렁입니다요
늘 건강 하사 향필하시길
내 주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은파 올림`~*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이면 아이들도 신이 나서
바깥에서 놀게 됩니다
노오란 병아리떼 데리고 산책나온
어미닭은 조심스레 주변을 경계하듯
오늘도 코로나 조심하며 하루 보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아이들과 지난 날 아이들과는 너무
다른 세상의 아이들처럼 생각이 듭니다.
봄날 밖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아이들 이 나라를 건전하게 이룩했습니다.
천진낭만한 봄 아이들을 마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이 되면 아이들은 더 배고파 먹을것 없어 겨우 짠지쪽 하나 입에 무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원래 허기지는 계절이죠
먹을 것 없어 이팝꽃을 밥으로 보겠습니까
예전엔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참 잘 살죠
귀한 작품이 머물려 쉬어갑니다
따스한 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