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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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심 안국훈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지만
권력 휘두르던 자는 감옥 가고
부자는 병원에서 죽거늘
나이 들수록 죽음이 두려워진다
미운 놈 있으면 그냥 내버려 두라
그러면 결국 죽더라
누가 뭐라고 해도 혼자 속 썩이지 말고
건강 챙기며 오래 살면 이기는 거다
하늘 무너지면 키 큰 사람부터 죽고
땅 꺼지면 무거운 사람부터 죽으니
지금 가난하다고 주눅들 일 없다
백 년 살더라도 마음 편안하면 괜찮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소리는 텅 빈 곳으로 울리고
사랑은 열린 가슴으로 번져가듯
아프지 말고 안 죽어야 오래 산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선생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은파보다 10살 이상 많으신 것 같아
시인님보다는 선생님이라 호칭합니다
[아프지 말고 안죽어야 오래사는 것]
참, 그런데 그게 원하는 대로 안됩니다.
은파도 항상 젊음 유지 할 것 같았는데
아무고 나니, 10년이 팍 늙더라고요...
그런 이유로는 죽음도 준비해야겠다!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살고 있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 가네요
사실 이곳 같은 나이 또래 쉽지 않는데
그것도 문인 두 분이 비슷한 또래 친구
세상을 떠나서 인지 마음이 심숭생숭..
심란해 오고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죽음 후에는 은파를 예비하신
천국이 기다리고 있어 더 열심 갖고
이세상 살아 가려고 열망꽃 피웁니다
늘 강건 하사 주 안에서 기쁨 누리시길
두 손 모아 중보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은파 시인님!
가까운 지인의 부고 소식에 가슴 철렁 내려앉을 때
어쩌면 가장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싶습니다
봄꽃이 피어나고 새삭 돋아나듯
고운 봄날을 맞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얼마 전만해도 육심을 한을 두고
환갑진치를 크게 차렸는데
지금은 백년 인생이 되었습니다.
건강 챙기며 백 년 살더라도
마음 편안하게 아프지 말고 사는
백년 인생 참 좋은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예전에는 환갑 칠갑 팔순 잔치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행이나 가족 모임으로 대체 되고 있습니다
백년인생을 꿈꾸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미운 놈 있으면 그냥 내버려 두라
!!!여기에 핵심이 있는 것 같아요.
가을도 비우는 계절이지만
봄도 비우는 계절이었음을
새삼 다시 생각해봅니다.
봄꽃이 이쁘게 예쁘게 피어나는 화요일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살다보면 좋은 사람은 자주 만나지 못하고
미운 사람은 자주 마주치는 것 같습니다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아침을 맞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년 인생, 마음 편하기를 바라며 헛된 생각 버리고 지나친 욕심 버리며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가장 큰
걸림돌이 건강이지 싶습니다
욕심과 집착 내려놓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백년도 못사는 인생에
욕심을 내서 무엇하고
누굴 미워하면 무엇이 소용이랍니까
한 세상 물 흐르듯 살아가면 졸겠죠
귀한 작품이 머물려 쉬어갑니다
따스한 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맞습니다 생각보다 더 짧은 인생인데
욕심만 부린다고 해서 행복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사랑의 꽃도 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음 포근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