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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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80회 작성일 21-03-10 20:25본문
겸손해야 할 이유/이혜우
죽음을 맞이하는 수많은 사연 속에
본인에게 주어진 현실을 생각하며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절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니까
모든 것을 맞이하며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숙명의 길이 아닐지
나름대로 겸손할 수도 있고
삶에 대하여 후회도 할 수 있고
깨달음 없이 만족할 수도 있을것이다
상식 속에 지식으로 성숙한 지성으로
담대하고 수준 높은 철학적 깊이를 터득해야
나는 자신 없으나 죽음에 대하여 바니타스의 그림
모래시계나 해골, 꽃병, 담뱃대를 감상하며
겸손의 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0210303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죽음이 언제 될지 모르나 지금 이 현실도 헷갈릴 때가 있지요
젊어서는 그래도 내일이 있고 또 그 내일이 멀어 그런지
죽음에 대하여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한 살 더 얹어지니
밤새 안녕인 것 같고 건강도 옛날 같지 않아 조심이 되지요
지금도 살었으니 살었나 싶은 생각이고요
더 말 할것 없이 사연 감추는 부끄러움 누가 알까요
누구나 다 그럴런지는 몰라도 그 사연 안에 모두가 다 들어 있어
나만이 이해 하고 나만이 후회 하고 또 앞뒤의 그날 모두를
고무줄에 매어 다시 되 돌아 보기도 한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드리는 순간
삶은 겸손해지지 싶습니다
요즘 세태는 겸손함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것 같아
세상이 갈수록 척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죽음의 필연성을 상기시키는 바니타스 정물화에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는
인생의 생사복을
주관하시는 분을 믿기에
염려 하지 않으나
잘 죽어야겠다
늘 그런 생각
맘속 박제시켜
살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우리의
생사복을 주관하시매
예수안에 영생 복락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시인님!!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