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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신호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00회 작성일 21-03-11 11:01

본문

고장 난 신호등/鞍山백원기

 

추위 가시지 않은 아침

횡단보도 빨강 신호등이

파르르 떨고 있다

 

한겨울 잘 견디더니

온갖 꽃눈 뜨는 이때

뒤늦게 추위 타고

꽃 피우지 못하는 아쉬움

 

건너가려던 사람들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 빨간 신호등 잎에서면 삶이
정지되는 듯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건너가려던 사람들 안쓰럽게 바라보는
아쉬움이 있는 세상인가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 인데 시샘 추위로
우리 모둘 어렵게 하네요
이곳도 어제 한방탕의 비
제세상처럼 내려 겨울이
다시 온 듯 움츠려 듭니다

이곳 삼월 거의 비 구경을
못한 것 같은데 비가 내려
사윈들은 신바람 났을 듯
이곳은 사막이라 우기 때
몇 번 비가 내릴 뿐 입니다

인생사 잘 나가던 사람도
뭔가가 삐그덕 거릴 때면
빨간 신호등 앞 서성이듯
우리의 삶이 그럴 때 있어
난감하나 재 점검해야겠죠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내 님게
기도 올려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펼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목련에 이어
개나리 진달래 미소 지으려 합니다
고장난 신호등 앞에서 잠시 주춤하더니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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