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신호등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고장 난 신호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3회 작성일 21-03-11 11:01

본문

고장 난 신호등/鞍山백원기

 

추위 가시지 않은 아침

횡단보도 빨강 신호등이

파르르 떨고 있다

 

한겨울 잘 견디더니

온갖 꽃눈 뜨는 이때

뒤늦게 추위 타고

꽃 피우지 못하는 아쉬움

 

건너가려던 사람들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 빨간 신호등 잎에서면 삶이
정지되는 듯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건너가려던 사람들 안쓰럽게 바라보는
아쉬움이 있는 세상인가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 인데 시샘 추위로
우리 모둘 어렵게 하네요
이곳도 어제 한방탕의 비
제세상처럼 내려 겨울이
다시 온 듯 움츠려 듭니다

이곳 삼월 거의 비 구경을
못한 것 같은데 비가 내려
사윈들은 신바람 났을 듯
이곳은 사막이라 우기 때
몇 번 비가 내릴 뿐 입니다

인생사 잘 나가던 사람도
뭔가가 삐그덕 거릴 때면
빨간 신호등 앞 서성이듯
우리의 삶이 그럴 때 있어
난감하나 재 점검해야겠죠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내 님게
기도 올려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펼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목련에 이어
개나리 진달래 미소 지으려 합니다
고장난 신호등 앞에서 잠시 주춤하더니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778건 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8
관용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07-27
47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24
476
그리운 그곳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7-21
475
산길을 간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7-17
474
미세한 음성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7-14
473
궁리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7-13
472
올림픽대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07-10
471
갑갑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09
470
무 토막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7-07
469
바람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04
468
기다림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03
467
소나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6-29
466
기쁜 날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6-26
46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6-16
464
간절한 마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06-14
463
흰머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6-13
46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6-09
46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6-07
460
비무장지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6-06
459
산딸기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6-03
45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5-31
457
가고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5-29
45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5-25
455
여름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5-21
45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5-19
45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5-17
452
해와 나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5-15
45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5-13
450
우산봉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5-10
44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5-08
44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5-05
44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5-03
446
근로자의 날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5-01
445
봄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4-29
444
태화산의 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4-28
443
아현동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4-26
44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4-22
441
땅과 하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4-20
440
자식의 둥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04-17
439
여명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4-14
438
고향의 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4-12
437
푸대접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4-09
43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4-08
435
한 사람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4-05
434
무언의 대화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4-01
433
봄날은 가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3-31
43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3-29
431
그리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03-27
430
끌려가는 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3-26
429
초의 눈물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