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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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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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98회
작성일 18-04-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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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늘
ㅡ 이 원 문 ㅡ
엊그제 봄맞이 산 넘어가고
꽃바람 불어와 뜨락에 머문다
민들레 제비꽃 앞산 자락 진달래
띠 두른 울 밑마다 노란 개나리
먼 산 기슭 흰 점박이 하얀 벚꽃인가
하늘에 꽃구름 들녘 멀리 멀어진다
냇가의 아이들 저 하늘 보았는지
버드나무 춤추는 하늘 아래 우리 동네
복숭아 그 살구꽃 언제 피려나
개나리 진달래 벚꽃 잎 떨어지는 날
꽃바람 다시 불어 그 때나 피어날까
복숭아 살구나무 꽃바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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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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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시인님 날씨가 다시 춥습니다
이걸 꽃을 시샘 한다 하는가 봅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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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천으로 동시에 함성처럼
피어난 봄꽃들이
어느새 벚꽃 살구꽃 벚꽃들이 하나 둘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